빅리그 첫 시즌 마친 김하성, 7일 귀국 '휴식+개인훈련'

스포츠뉴스

빅리그 첫 시즌 마친 김하성, 7일 귀국 '휴식+개인훈련'

베링 0 787 2021.10.05 15:44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마친 김하성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마친 김하성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빅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낸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귀국한다.

김하성의 에이전시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5일 "김하성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전했다.

한국시간으로 1월 1일에 샌디에이고와 계약기간 4+1년에 최대 3천900만달러를 받는 조건에 계약을 완료한 김하성은 올 시즌 내내 빅리그를 지켰다.

그러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등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는 대형 내야수들에 밀려 선발 출전 기회를 자주 얻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177경기에 출전해 267타수 54안타(타율 0.202), 8홈런, 34타점, 27득점, 6도루를 올렸다.

평생 기억에 남을 장면은 많았다.

김하성은 4월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빅리그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올렸다. 이날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4월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방문경기에서는 조던 라일스를 공략해 빅리그 첫 홈런을 쳤다.

수비 능력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인정받았다. 김하성은 유격수, 3루수, 2루수를 오가며 견고한 수비를 펼쳤다.

김하성은 입국한 뒤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개인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22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여자배구 인기, 피부에 와닿는다" 농구&배구 2021.10.17 370
821 프로야구 두산 날벼락…외국인 투수 로켓, 미국서 팔꿈치 수술 야구 2021.10.17 451
820 그리스행 배구 자매…이다영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 [영상] 농구&배구 2021.10.17 399
819 ACL 8강 앞둔 전북 선수 1명 코로나 확진…경기는 정상 개최 축구 2021.10.17 517
818 프로농구 SK, 24일 홈 경기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 입장 허용 농구&배구 2021.10.17 412
817 [부고] 김정화(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경영혁신팀장)씨 별세 야구 2021.10.17 501
816 보스턴, PS 최초로 1∼2회 연속 만루포…애틀랜타 NLCS 기선제압(종합) 야구 2021.10.17 444
815 '장현수 풀타임' 알힐랄, AFC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축구 2021.10.17 568
814 "EPL 13개 구단 백신 접종률 50% 밑돌아…주요 종목 중 최저" 축구 2021.10.17 492
813 SSG 랜더스, 곤잘레스 타격 인스트럭터 영입…유망주 집중 훈련 야구 2021.10.17 482
812 파울러, 더CJ컵 3라운드 선두…10타 줄인 매킬로이와 우승 경쟁(종합) 골프 2021.10.17 916
811 4명이 한 홀 마치는데 24.75초…기네스북 신기록 골프 2021.10.17 924
810 "당신에게 한국은?"…손흥민 출연 한국관광 홍보영상 내일 공개 축구 2021.10.17 537
809 [영상] 손흥민, 코로나19 음성…"뉴캐슬전 나간다" 축구 2021.10.17 656
808 비행기로 160㎞ 거리 10분 이동한 맨유, 레스터시티에 2-4 패배 축구 2021.10.17 512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