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스포츠뉴스

류현진, 12년 만에 KBO 올스타전 출전할까…팬 투표 명단 발표

베링 0 328 05.28 01:22
하남직기자
2012년 KBO 올스타전에서 미소짓는 류현진
2012년 KBO 올스타전에서 미소짓는 류현진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21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올스타전. 웨스턴팀 선발투수 한화 류현진이 2회말을 무실점으로 막고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2012.7.2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12년 만에 한국프로야구 올스타 팬 투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를 선정하는 구단별 팬 투표 명단을 발표했다.

나눔 올스타에 속한 한화는 '선발 투수 후보'로 류현진을 내세웠다.

류현진은 미국 진출(2013년) 직전인 2012년에 이스턴리그 올스타에 선발 투수로 뽑혀 KBO 올스타전에 선발 등판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류현진은 2019년 한국인 최초로 MLB 올스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는 영예를 누렸다.

올해 한국으로 돌아온 류현진이 팬 투표에서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하면, 12년 만에 KBO 올스타 무대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경쟁자도 쟁쟁하다.

류현진은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득표 전쟁'을 벌여야 한다.

카일 하트(NC 다이노스), 최원태(LG 트윈스), 아리엘 후라도(키움 히어로즈)도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 후보다.

KBO는 각 구단에서 추천한 포지션별 1명씩(투수는 선발, 중간, 마무리 각각 1명씩 총 3명), 총 120명의 선수를 올스타 팬 투표 명단에 올렸다.

올스타 팬 투표는 신한 SOL뱅크 애플리케이션과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애플리케이션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에서 1일 1회씩 총 3번 참여할 수 있다.

◇ 2024 KBO 올스타전 팬 투표 구단별 명단

드림 올스타 위치 나눔 올스타
kt SSG 두산 롯데 삼성 LG NC KIA 한화 키움
벤자민 김광현 곽빈 박세웅 원태인 선발 최원태 하트 양현종 류현진 후라도
김민수 조병현 김택연 최준용 최하늘 중간 이우찬 김재열 전상현 이민우 조상우
박영현 문승원 홍건희 김원중 오승환 마무리 유영찬 이용찬 정해영 주현상 주승우
장성우 이지영 양의지 유강남 강민호 포수 박동원 김형준 김태군 최재훈 김재현
문상철 고명준 양석환 나승엽 맥키넌 1루수 오스틴 데이비슨 이우성 안치홍 최주환
천성호 김성현 강승호 고승민 류지혁 2루수 신민재 박민우 김선빈 문현빈 김혜성
황재균 최정 허경민 한동희 김영웅 3루수 문보경 서호철 김도영 노시환 송성문
김상수 박성한 박준영 손호영 이재현 유격수 오지환 김주원 박찬호 황영묵 김휘집
김민혁 최지훈 조수행 윤동희 김지찬 외야수 문성주 권희동 나성범 최인호 이용규
배정대 한유섬 정수빈 황성빈 이성규 박해민 김성욱 최원준 정은원 이주형
로하스 에레디아 라모스 레이예스 김성윤 홍창기 박건우 소크라테스 페라자 도슨
강백호 추신수 김재환 전준우 구자욱 지명타자 김현수 손아섭 최형우 채은성 이원석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9842 LG 오스틴, 올스타전 홈런더비 우승…연장서 페라자 제압(종합) 야구 01:23 5
49841 젊은 한국 남자농구, 일본 올림픽 대표팀에 1점 차 재역전승 농구&배구 01:23 5
49840 손가락 골절에도 출전 강행 이가영, 롯데오픈 2R 단독 선두 골프 01:22 5
49839 LG 오스틴, 올스타전 홈런더비 우승…연장서 페라자 제압 야구 01:22 5
49838 LG 김범석 "퓨처스 올스타도 영광스러운 자리…MVP 또 받을 것" 야구 01:22 5
49837 K리그2 이랜드, 수원FC에서 공격수 정재민 영입 축구 01:22 5
49836 적토망아지에 이병규 폭소…마운드엔 카리나, 타석엔 초롱이 야구 01:22 5
49835 모중경,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우승…챔피언스 투어 5승째 골프 01:22 4
49834 UEFA, '늑대 경례' 데미랄 2경기 출장정지…튀르키예 반발 축구 01:22 3
49833 '무고사 10호골' 인천, 조성환 감독 고별전서 김천과 무승부(종합) 축구 01:22 3
49832 K리그1 인천 조성환 감독, 성적 부진에 '지휘봉 반납' 축구 01:22 1
49831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8∼10일 고교 선수들과 합동 훈련 개최 농구&배구 01:22 2
49830 K리그1 울산, 브랜드 데이 기념 '흑호랑이 유니폼' 출시 축구 01:21 1
49829 한화 김서현 "투구폼 헤맨 시간 아까워…다른 길로 새지 않겠다" 야구 01:21 1
49828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텀블러 가져오면 무료 음료 제공 야구 01:21 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