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NC 잡고 3연승 휘파람…4위 도약

스포츠뉴스

프로야구 LG, NC 잡고 3연승 휘파람…4위 도약

베링 0 93 05.26 01:22
김경윤기자
LG 트윈스 박동원
LG 트윈스 박동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LG 트윈스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꺾고 4위로 올라섰다.

LG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내달린 LG는 3연패에 빠진 NC와 4·5위를 맞바꿨다.

LG는 0-1로 뒤진 2회말 공격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동원이 NC 선발 이용준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고, 후속 타자 문보경의 중전 안타와 오지환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LG는 급격하게 제구가 흔들린 이용준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구본혁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1-1 동점을 만든 뒤 허도환이 싹쓸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폭발했다.

이어 홍창기도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5-1로 달아났다.

LG는 5-2로 앞선 5회말 공격 때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선두 타자 문성주가 NC의 네 번째 투수 임정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은 뒤 김현수의 중전 안타 등으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고, 박동원이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8-2로 달아났다.

LG는 6회초에 바뀐 투수 최동환이 두 점을 내줬으나 6회말 공격 1사 만루에서 터진 박해민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10-4를 만들었다.

이후 LG는 별다른 위기 없이 승리를 낚았다.

지명타자로 출전한 박동원은 3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3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08 키움 홍원기 감독, 외인 삼총사 활약에 활짝 '중식당 회식 효과' 야구 07.05 5
3307 프로야구 두산, 알칸타라와 결별하고 우완 발라조빅 영입 야구 07.05 4
3306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돌파…12년 만의 신기록 야구 07.05 4
3305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3-5 kt 야구 07.05 3
3304 '고군분투' LG 유영찬,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도 5아웃 세이브 야구 07.05 3
3303 [프로야구 고척전적] LG 3-2 키움 야구 07.05 3
3302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2-0 SSG 야구 07.05 3
3301 김승연 회장, 한화 선수단에 스마트 TV 지급…5천만원 규모 야구 07.05 3
3300 디펜딩챔프 LG, 전반기 2위로 마감…키움 연승 행진에 제동 야구 07.05 3
3299 이범호의 KIA, 7년 만에 전반기 1위…NC 데이비슨,12회 끝내기포(종합) 야구 07.05 3
3298 '9회 5득점' KIA, 사흘 연속 뒤집기…7년 만에 전반기 1위 마감 야구 07.05 3
3297 LG 오지환, 잔류군 연습경기 출전…9~11일 KIA전서 복귀할 듯 야구 07.05 3
3296 김하성, 기록 정정으로 도루 삭제되자 곧바로 '2도루'(종합) 야구 07.05 3
3295 [프로야구 대구전적] KIA 8-3 삼성 야구 07.05 3
3294 이승엽 감독 "젊은 불펜 김택연·최지강·이병헌, 전반기 큰 힘" 야구 07.04 1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