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첸코 2골 2도움' K리그1 서울, 김천에 5-1 대승

스포츠뉴스

'일류첸코 2골 2도움' K리그1 서울, 김천에 5-1 대승

베링 0 181 04.04 01:21
일류첸코
일류첸코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골 2도움으로 폭발한 일류첸코를 앞세워 전반에만 네 골을 퍼부은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모처럼 시원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서울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 상무를 5-1로 대파했다.

서울(2승 2무 1패)은 승점 8을 쌓았다.

연승을 멈춘 김천은 승점 9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서울은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전반 15분 일류첸코가 문전에서 수비를 등진 채 뒤쪽의 조영욱에게 공을 살짝 내줬고, 조영욱이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로 깔아 차 골대 구석으로 차 넣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조기 전역하고 서울 복귀 후 첫 골 맛을 본 조영욱은 '전우'들을 생각한 탓인지 세리머니는 자제했다.

조영욱
조영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 33분에는 팔로세비치가 김천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빼앗았고, 이어 임상협의 패스를 받은 일류첸코가 문전에서 왼발을 쭉 뻗어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5분 뒤에는 골키퍼 최철원의 킥이 라인을 한껏 올렸던 김천 수비진 뒤로 길게 넘어가자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한 기성용이 문전의 일류첸코에게 패스했다.

일류첸코는 오른발로 마무리해 멀티 골을 작성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일류첸코의 패스를 받은 임상협이 왼쪽 페널티 라인에서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 반대쪽 골문을 갈랐다.

서울은 후반 7분 김천 김민준에게 벼락같은 왼발 중거리 슈팅을 허용해 한 골을 내줬다.

서울 박동진은 후반 34분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어 팀의 다섯 번째 골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00 [프로축구 중간순위] 27일 축구 04.28 100
2399 [프로축구 광주전적] 수원FC 2-1 광주 축구 04.28 113
2398 K3리그 화성FC, 29일 민관합동 프로추진위원회 위촉식 축구 04.27 156
2397 U-15 남자 축구대표팀, 국제친선대회서 이탈리아에 2-1 승리 축구 04.27 126
2396 대한축구협회,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에 사과문 발표 축구 04.27 123
2395 '클롭 후임 유력' 페예노르트 슬롯 감독 "리버풀과 협상 중" 축구 04.27 108
2394 토트넘, 올여름 일본서 프리시즌 투어 확정…방한 가능성↑ 축구 04.26 113
2393 '아! 승부차기 실축'…울산, 요코하마에 막혀 ACL 결승행 좌절(종합) 축구 04.25 154
2392 '아! 승부차기 실축'…울산, 요코하마에 막혀 ACL 결승행 좌절 축구 04.25 157
2391 [AFC축구 전적] 요코하마 3-2 <승부차기 5-4> 울산 축구 04.25 110
2390 '3승'으로 조별리그 마친 황선홍 감독 "이제 대회 시작일 뿐" 축구 04.24 151
2389 라이벌 우승 배 아팠나…AC밀란, 테크노음악으로 파티 훼방 축구 04.24 135
2388 광주FC, PO 건너뛰고 2024-2025 ACL 엘리트 본선 진출 축구 04.24 146
2387 입 연 클린스만 "이강인이 손흥민에 무례한 말" 축구 04.24 112
2386 드러난 '수원 강등 효과'…K리그2 8라운드까지 관중 86.7%↑ 축구 04.24 12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