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2년 만의 KBO 올스타전 등판서 1이닝 퍼펙트

스포츠뉴스

류현진, 12년 만의 KBO 올스타전 등판서 1이닝 퍼펙트

베링 0 33 07.07 01:22
김경윤기자
12년 만에 올스타전 돌아온 류현진
12년 만에 올스타전 돌아온 류현진

(인천=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나눔 올스타 한화 류현진이 사인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7.6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12년 만에 KBO리그 올스타전 마운드에 올라 10개 구단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류현진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나눔 올스타(한화,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 선발 투수로 1이닝을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뒤 2회 하영민(키움)에게 공을 넘겼다.

류현진은 드림 올스타 선두 타자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을 유격수 뜬 공으로, 후속 타자 정수빈(두산 베어스)과 양의지(두산)를 각각 헛스윙 삼진과 우익수 뜬 공으로 잡았다.

투구 수는 총 12개였고, 직구를 10개, 슬라이더를 2개 던졌다.

그는 이벤트 경기인 만큼 어깨에 힘을 빼고 투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34㎞였다.

류현진은 2012년 웨스턴 소속 선발 투수로 등판해 2이닝 퍼펙트를 기록하며 우수 투수상을 받았고 201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MLB에서 활약한 류현진은 2019년 한국인 최초로 MLB 올스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는 영예를 누렸으며 올해 한화로 복귀했다.

류현진은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전야제 홈런 더비에도 모습을 드러내는 등 프로야구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그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후배들의 홈런 더비 장면을 소셜미디어에 생중계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57 김하성, 후반기 첫 안타…클리블랜드전서 5타수 1안타 2득점 야구 07.22 8
3356 [프로야구 대전전적] KIA 8-7 한화 야구 07.22 8
3355 손주영, 7이닝 3실점 호투…LG, 두산 꺾고 5연승 질주 야구 07.22 9
3354 [프로야구 인천전적] 키움 7-2 SSG 야구 07.22 6
3353 [프로야구 수원전적] NC 8-2 kt 야구 07.22 5
3352 [프로야구 중간순위] 21일 야구 07.22 6
3351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6-5 롯데 야구 07.22 6
3350 [게시판] KT, 장기고객 대상 야구장 물놀이 'Y 워터페스티벌' 진행 야구 07.22 3
3349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6-3 두산 야구 07.22 4
3348 한화 이글스, 한 시즌 최다 매진 타이…50경기 중 36경기 '만원' 야구 07.22 3
3347 '어깨 재활' 커쇼, 드디어 복귀전…26일 샌프란시스코전 선발 야구 07.22 3
3346 삼성 구자욱, 종아리 타박상으로 말소…"2주가량 회복 필요" 야구 07.22 3
3345 공부면 공부, 춤이면 춤, 야구면 야구…팔방미인 키움 도슨 야구 07.22 2
3344 카데나스, 역전 끝내기 투런포…삼성, 롯데에 짜릿한 뒤집기(종합) 야구 07.22 2
3343 빗줄기에 쓸려간 선발 등판…SSG 엘리아스, 불펜 대기 자처 야구 07.22 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