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사사구 14개 남발한 한화에 낙승…5위 키움과 반 경기 차

스포츠뉴스

SSG, 사사구 14개 남발한 한화에 낙승…5위 키움과 반 경기 차

베링 0 716 2021.10.08 22:07
SSG 선수단
SSG 선수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SSG 랜더스가 사사구 14개를 남발한 한화 이글스를 꺾고 5위 키움 히어로즈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SSG는 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2021 SOL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SSG는 1회 최주환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3회초 대량 득점의 물꼬도 최주환이 텄다.

최주환은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렸고, 후속 타자 추신수가 중전 안타를 쳐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코너에 몰린 한화 선발 남지민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SSG 후속 타자 최정은 스트레이트 볼넷을 기록했고, 한유섬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2-0으로 도망갔다.

이후 한화는 황영국을 구원 투입했다. SSG는 오태곤이 삼진, 박성한이 외야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이현석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4-0을 만들었다.

SSG는 5회 추가점을 얻었다. 오태곤이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한 뒤 도루를 성공해 1사 2루 기회를 잡은 뒤 이현석이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SSG는 5회말 한 점을 내줬지만, 6회초 다시 도망갔다.

선두타자 추신수는 볼넷을 기록한 뒤 도루를 기록했고, 오태곤의 중견수 플라이 때 3루 진루에 성공했다.

이때 한화는 급하게 중계플레이를 하다가 2루수 김태연이 공을 흘렸고, 그 틈을 놓치지 않은 추신수는 홈을 훔쳤다.

위기도 있었다. SSG는 7회 잘 던지던 선발 투수 샘 가빌리오가 하주석, 노시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실점한 뒤 에르난 페레즈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줘 6-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구원 등판한 서진용이 불을 끈 뒤 8회엔 박민호와 김태훈이 실점 없이 막았다.

SSG 선발 가빌리오는 6⅓이닝을 5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으로 잘 막아 시즌 4승(4패)째를 거뒀다.

타석에선 추신수가 3타수 1안타 3볼넷 2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한화 마운드는 무려 14개의 사사구를 기록하며 자멸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37 치아 통증 문미라 대신 여자축구대표 미국 원정에 손화연 합류 축구 2021.10.17 527
836 '임상협 꽝! 꽝!' 포항, 나고야 완파…12년 만에 ACL 4강행 축구 2021.10.17 574
835 종료 2.3초 전 역전 결승 자유투…한국가스공사, DB 8연승 저지 농구&배구 2021.10.17 458
834 1년만에 김천 K리그1 복귀시킨 김태완 감독 "축구, 참 힘들었다" 축구 2021.10.17 542
833 [프로축구 중간순위] 17일 축구 2021.10.17 524
832 [AFC축구 전적] 포항 3-0 나고야 축구 2021.10.17 587
831 '김영빈 1골 1도움' 강원, 광주에 2-1 역전승…8위 도약 축구 2021.10.17 536
830 [프로농구 원주전적] 한국가스공사 82-81 DB 농구&배구 2021.10.17 406
829 [프로축구 강릉전적] 강원 2-1 광주 축구 2021.10.17 584
828 [KLPGA 최종순위]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골프 2021.10.17 936
827 상무 생활 20년…'행복 축구'로 1년 만에 승격 이끈 김태완 감독 축구 2021.10.17 529
826 최종일 버디 10개 이정민, 초대 '공격 골프 여왕' 우뚝 골프 2021.10.17 905
825 2부는 좁다…'A대표·올림픽 대표만 8명' 김천상무, 예견된 승격 축구 2021.10.17 539
824 김천, K리그2 우승…강등 1시즌 만에 K리그1 복귀 축구 2021.10.17 533
823 [프로축구2부 부천전적] 김천 1-0 부천 축구 2021.10.17 54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