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시즌 첫 출전 함정우 "실망스러웠던 콘페리 투어 경험"

스포츠뉴스

KPGA 시즌 첫 출전 함정우 "실망스러웠던 콘페리 투어 경험"

베링 0 75 05.03 01:20
함정우
함정우

[GS칼텍스 매경오픈 대회조직위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성남=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작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상 수상자 함정우가 미국프로골프 콘페리 투어(2부 투어)를 경험하고 올 시즌 처음 국내대회에 출전했다.

함정우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목표로 삼고 콘페리 투어에 뛰어들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콘페리 투어 7개 대회에 출전해 네차례 컷 탈락했고, 그나마 최고 성적은 파나마 챔피언십 공동 36위였다.

2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GS칼텍스 매경오픈 1라운드를 치른 함정우는 힘들었던 콘페리 투어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함정우는 "콘페리 투어에서 혼자 치고, 혼자 말하는 생활을 했다"며 "너무 성적이 좋지 않아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배우겠다고 콘페리 투어에 도전했지만, 잠정구를 치고 내 경기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많아 다른 선수들의 플레이를 볼 겨를도 없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함정우는 귀국 이틀 만에 출전한 매경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8타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함정우는 "상위권에는 올랐지만 경기 내용은 좋지 못했다"며 첫날 성적에 불만을 드러냈다.

함정우는 3주 정도 더 국내에 머물며 국내 대회에 출전하면서 샷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11 [KLPGA 최종순위]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 골프 05.06 62
1110 슈퍼 루키의 등장…강심장 장착한 이효송, 일본골프에 새 역사 골프 05.06 65
1109 15세 이효송, J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살롱파스컵 제패 골프 05.06 61
1108 박지영, KLPGA 투어 교촌 레이디스오픈 우승…시즌 2승 선착 골프 05.06 61
1107 켑카, LIV골프 싱가포르 대회 2R서 3타차 선두 골프 05.05 62
1106 이정환, GS칼텍스 매경오픈 3R 선두…시즌 첫 승 기회 골프 05.05 70
1105 이제영, 교촌 오픈 2R서 3타차 선두…KLPGA 첫 우승 보인다 골프 05.05 62
1104 케빈 나, LIV 골프 싱가포르 첫날 1타차 공동2위 골프 05.04 115
1103 황유민, KLPGA 시즌 2승 향해 출발…교촌 오픈 첫날 선두(종합) 골프 05.04 95
1102 황유민, KLPGA 시즌 2승 향해 출발…교촌 오픈 첫날 66타 골프 05.04 89
1101 GS칼텍스 매경오픈 18번 출전 강경남 "언제나 우승 꿈꾼다" 골프 05.04 85
1100 GS칼텍스 매경오픈 2R 공동2위 강경남 "언제나 우승 꿈꾼다"(종합) 골프 05.04 96
1099 오승택,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 우승 골프 05.04 73
1098 와이드앵글, 임성재 KPGA 투어 우승 기념 할인 행사 골프 05.03 97
1097 엑스골프, 애플리케이션에 연합뉴스 등 인앱뉴스 서비스 도입 골프 05.03 9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