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 상대로 2-2 비겨

스포츠뉴스

'김민재 풀타임'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 상대로 2-2 비겨

베링 0 138 2023.09.17 01:20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공중볼 경합을 하는 김민재(왼쪽 두 번째)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공중볼 경합을 하는 김민재(왼쪽 두 번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한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과 1·2위 맞대결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4라운드 레버쿠젠과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활약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뛴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으며 3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3라운드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풀 타임을 뛰었다.

이날 경기는 이번 시즌 나란히 3연승으로 1, 2위를 달리던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반 7분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의 헤딩 골로 먼저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레버쿠젠도 전반 24분 알렉스 그리말도의 프리킥 득점으로 1-1 균형을 맞춘 가운데 전반이 끝났다.

이후 줄곧 1-1로 진행되던 경기는 막판에 서로 한 골씩 주고받으며 요동쳤다.

바이에른 뮌헨이 후반 41분 레온 고레츠카의 왼발 슈팅으로 2-1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추가 시간 알폰소 데이비스의 반칙으로 레버쿠젠이 페널티킥을 얻어내 승부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키커로 나선 에세키엘 팔라시우스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나란히 3승 1무를 거둔 두 팀은 골 득실에서 1골을 앞선 레버쿠젠이 여전히 1위를 지켰고, 바이에른 뮌헨은 2위에 자리했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볼 터치 118회, 패스 101회로 양 팀 통틀어 최다를 기록했다.

평점은 6.66점을 받아 선발로 나온 11명 가운데 7번째에 해당하는 점수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442 [프로야구 광주전적] NC 7-4 KIA 야구 01:23 3
50441 [올림픽] "싸늘한 반응도 있지만"…박인비, IOC 선수위원 유세 '박차' 골프 01:23 4
50440 프로야구 삼성, 송은범 영입…"최근 테스트서 만족할 만한 투구" 야구 01:22 3
50439 '박찬호 조카' 김윤하, 데뷔 첫 승…꼴찌 키움 2연패 탈출 야구 01:22 3
50438 [올림픽] '대혼란' 빚어진 남자축구 모로코-아르헨전 조사키로 축구 01:22 4
50437 일본 여자골프 메이저 우승한 15세 이효송, 일본에서 프로 전향 골프 01:22 3
50436 '메시 없는' MLS 올스타, 멕시코 리가 MX 올스타에 1-4 완패 축구 01:22 3
50435 프로야구 대전 삼성-한화 경기 비로 취소 야구 01:22 3
50434 [올림픽] '대혼란' 빚어진 남자축구 첫 경기 조사키로…아르헨은 분통(종합) 축구 01:22 3
50433 [올림픽] 출전 선수 중 연간 수입 1위는 골프 람…하루 8억원씩 번다 골프 01:22 3
50432 13일 만에 등판한 LG 최원태, 1회에 헤드샷 퇴장 야구 01:22 3
50431 [프로야구] 26일 선발투수 야구 01:22 3
50430 박해민 연장 11회초 싹쓸이 3루타…LG, 롯데 꺾고 7연승 질주(종합) 야구 01:21 3
50429 '1회 6득점' NC, KIA 9연승 저지하고 승률 5할 복귀 야구 01:21 3
50428 K리그1 수원FC, 전북에서 공격수 한교원 영입 축구 01:21 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